시,총 60억 원, 2천700개사 지원·4년간 인천 수출 연 9.8%

▲인천 수출입 실적 및 전망(달러)

인천시는 지난해 수출액 393억 달러(잠정)에 이어 올해에도 10% 이상 증가한 435억 달러를 목표액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한국 내 인천 수출 비중 6.8%에 이어 2018년에는 7.3%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인천시 수출증가액은 지난 4년 간 연평균 9.8%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시는 재정건전화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28개 분야 총사업비 60여억 원 규모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한국 수출의 견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작년한해 4.9% 증가로 다소 주춤했던 중국시장 수출을 재정비하고, 신흥시장 개척과 선진국 시장 확대, 수출품목 전반에 대한 시장다변화 등 을 통해 ‘인천 수출기업이 자부심을 갖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수출은 지난 2년 마이너스 증가세(-8.0%, -5.9%)에서 작년 15.8%의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금년에는 4%대의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인천수출은 4년 연속 연평균 9%대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왔다.

신흥시장 수출이 61.1%를 차지하는 인천수출에는 신흥국의 성장, 제조업·IT 경기호조, 한·중 관계개선 등이 긍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재정안정을 기반으로 사업별 지원액과 규모를 확대했고,  독자적 해외사업 등을 통해 인천의 도시브랜드가치를 활용한 기획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구영모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한국 수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수출이 독보적 상승세를 지켜온 것은 300만 인천시민과 6,000여 인천수출기업의 저력과 노력의 결과로 올해에도 새로운 인천 수출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시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사업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원스톱 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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