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66)씨와 방송인 이익선(48·여)씨가 해경과 함께 3년간 바다 지킴이로 활동한다.
해양경찰청은 이덕화씨와 이익선씨를 해경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정부서울청사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위촉식에서 이들에게 홍보대사 위촉장, 명예경찰관증과 함께 파출소 근무복을 전달했다.
이덕화씨는 명예경찰 경정 계급으로, 이익선씨는 명예 경찰 경위 계급으로 향후 3년간 바다 지킴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두 홍보대사는 위촉식에서 파출소 근무복 위에 구명조끼를 입고 해양안전 캠페인도 벌였다.
이덕화씨는 "짜릿한 손맛 느끼러 가실 때 구명조끼 입으시면 편안합니다. 저도 바다낚시 나갈 때 꼭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구명조끼는 생명 조끼. 구명조끼 착용 부탁해요"라고 강조했다.
이익선씨는 기상캐스터 출신답게 "현재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럴 때 바다에 나가시면 큰일 나겠죠. 바다에 나가시기 전 저처럼 해양 기상 체크하는 거 잊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