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공공 및 민간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남동구를 비롯한 부평·계양구,강화·옹진군 등 5개 구·군 및 참여 기업 간 체결됐다.
시는 국비 33억원, 민간 자부담 7억원 등 모두 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주택 430가구, 공공·민간건물 37개소에 태양광 1천532㎾, 태양열 220㎡, 지열 52.5㎾, 연료전지 12㎾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800㎾h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강화군(석모도), 옹진군(백아도)의 도서지역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고도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같은 장소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여 발전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 2,277MWh (도시가스 13,410N㎥ 대체효과)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변화에 발 맞추어 향후 인천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