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본 구정
2018년은 남동구 출범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3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남동 30년을 향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5월 구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4대 분야 40명의 내부공무원으로 남동비전플래너(Namdong Vision Planner, 약칭 NVP)를 구성했다.
이후 창단식과 발대식을 가진 NVP는 구의 현 실정을 분석한 후 미래지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발전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지난 9월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4대 분야(따뜻한 남동, 쾌적한 남동, 행복한 남동, 즐거운 남동), 29개 정책사업과 78개 전략과제를 발굴∙보고했다.
특히 구는 구의 미래비전과 발전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남동 30년 설계’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세대의 5%인 1만여 세대와 구 재직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분석하여 구민들이 희망하는 구의 미래모습과 최대 현안사항, 향후 중점 정책분야 등을 중장기 발전계획에 담았다.
연말까지 최종보고회 및 외부 전문가 평가와 자문을 거쳐 남동구 중장기 발전계획(‘행복 남동 비전 2023’)을 확정했다.
구 관계자는 " 향후 분야별 구의 발전계획 수립과 투자사업에 최우선 반영하고, 다양한 시책개발 등 구정발전을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