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본 구정

2018년은 남동구 출범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3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남동 30년을 향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행복 남동 비전 2023' 보고회 모습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5월 구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4대 분야 40명의 내부공무원으로 남동비전플래너(Namdong Vision Planner, 약칭 NVP)를 구성했다.

  이후 창단식과 발대식을 가진 NVP는 구의 현 실정을 분석한 후 미래지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발전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지난 9월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4대 분야(따뜻한 남동, 쾌적한 남동, 행복한 남동, 즐거운 남동), 29개 정책사업과 78개 전략과제를 발굴∙보고했다.

특히 구는 구의 미래비전과 발전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남동 30년 설계’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세대의 5%인 1만여 세대와 구 재직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분석하여 구민들이 희망하는 구의 미래모습과 최대 현안사항, 향후 중점 정책분야 등을 중장기 발전계획에 담았다.

연말까지 최종보고회 및 외부 전문가 평가와 자문을 거쳐 남동구 중장기 발전계획(‘행복 남동 비전 2023’)을 확정했다.

구 관계자는 " 향후 분야별 구의 발전계획 수립과 투자사업에 최우선 반영하고, 다양한 시책개발 등 구정발전을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