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전국 자치단체 첫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앱(여기로) 시행

▲ 스마트 폰 앱(여기로)구성 모습

인천 남동구가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무상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대형 폐기물 배출 스티커 구입시 동 주민센터나 지정 판매소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가 지방자치 단체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앱· 여기로) 접속해 메뉴 가구(간편 배출) 클릭한 후 처리 대상 대형 폐기물을 등록한 뒤 전자수수료 결재과 함께 문자로 발송되는 배출 번호를 확인해 페기물에 배출 번호 기재하면 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어플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 앱은 간편 배출과 함께 가전 제품 무료 배출과 중고 장터(재활용센터) 등도 활용할 수 있는 잇점도 있다.

▲ 대형 폐기물 배출 절차 변경 전후 안내

구는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대형 폐기물 배출 불편 해소는 물론 연중 대형 폐기물 스티커 및 인쇄 용지 제작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 앱 제공업체 '여기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시행 한다"며 " 향후 1년간은 앱 을 무상 사용 후 수수료 등 협약을 재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11월말 기준) 구의 대형 스터커 판매 수익은 10억8천900만원으로 이 중 주민센터 판매가 8억2천800여 만원(76%), 지정 판매소 판매가 1억6천300만원(15%), 구 홈페이지 판매가 9천800여 만(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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