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직불제, 농업기반구축, 친환경 비료지원, 잔류농약검사 등 36개 사업에 2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의 올 친환경농업육성지원 사업비 지난해 사업비 212억원보다 21%(46억원) 증가한 것으로 재원별로는 국고지원이 51억원,시비 68억원, 군․구비 68억원, 자부담 71억원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자연순환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토양개량제(4천642톤·663백만원)와 유기질비료(3만5천547톤·7천900백만원), 유기농업자재․녹비작물종자 구입(309ha·229백만원) 등을 공급해 토양을 보전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소비자 신뢰확보 및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GAP(농산물우수관리) 농가의 신규 인증 및 사후관리 안전성 검사비(433건·1억5천400만원)를 지원하여, 도․농간 농산물직거래를 활성화 시켜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친환경농업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농산물 공급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생산비를 줄이는 유기농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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