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사회적기업 인천서점협동조합(조합장·문인홍)과 지역서점 활성화와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와 구립도서관은 먼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 구입 시 인천서점협동조합의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입하며, 지역서점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인천서점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한 책 읽기 독서운동’ 등 남동구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과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기증도서 지원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와관련,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서점 살리기는 물론 남동구 전역에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민 문화시책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서점협동조합은 2017년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우수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에선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800만원상당 564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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