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2일 만에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를 비롯해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14척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25일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백령도행 마린브릿지호가 인천항을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항로의 운항이 정상화할 예정이다.

연평도행 코리아익스프레스호는 낮 12시30분에 출항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해군 함정이 여객선을 호송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포격 2일째인 24일에는 연평도를 비롯해 북한과 인접한 서해 섬 지역을 오가는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안전상의 이유로 통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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