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어린이집 원장 및 실무담당자 370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및 노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23일부터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교육했으며, 한국보육진흥원 소속 전문강사 및 노무사를 초빙해 실무교육과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어린이집 운영 및 영유아보육 관련 규정이 매년 개정됨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 안내 ▲어린이집 재무회계 운영원리 ▲세입・세출 예산편성 및 결산 ▲각종 회계대장 작성방법과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퇴직금 지급 등 근로기준법 전반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재무회계와 노무분야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예를 든 상세한 교육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회계 및 노무 관련 규정 미숙지로 법규 위반 사례가 반복 지적됨에 따라 형식적 집합교육이 아닌 실무 위주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구에서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각 어린이집에서도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지난 22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5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후에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심화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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