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야간 행군 중인 훈련병에게 휴식시간을 활용해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산하 공기업인 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필)이 공단 인근에 위치한 17사단 신병 교육대대 야간 훈련병에게 어묵 등 따뜻한 간식을 제공해 강취위 속에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5일 공단과 군부대에 따르면 공단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낯선 환경과 고된 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에게 작은 용기와 위안을 주고자 '17사단 신병교육대대 야간 행군 위문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김 이사장의 제의로 시작된 이 봉사는 최근에는 군부대와 협약을 맺고 내년 1월까지 총16기수 4천300명 장병을 대상으로 야간행군 위문 활동을 진행하는 등 정례화 하기로 했다.

▲야간 간석을 제공한 뒤 공단과 군부대 간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단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던 지난 1월 26일과 1일,신병교육대대 야간행군 600여명의 장병을 위해 어묵 등 따뜻한 간식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간식은 야간 행군후 유식시간을 활용해 제공했다.

야간행군에 참여했던 김모 훈련병은 “ 위문 활동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장병들간에도 계속 회자되는 등 호응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종필 이사장은 “힘든 시기에 있는 장병들에게 잔잔하고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교감의 장인 위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면서" 훈련병들이 자긍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인으로 성장하도록 미진하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