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사업인 '추억따라 낭만따라' 찾아가는'실버영화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실버영화관은 동스마일봉사단 회원(단장·정희순)들이 13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추억의 명화를 상영하는 사업이다.

작년 2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어르신 총 450여명에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동은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영화 상영을 자주 해달라는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주 2회 상영하기로 했다. 경로당별로는 분기 최소 2회이상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엔 광명아파트경로당에서 3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아씨'(1970년작)”를 상영했다.

 이와관련 안연숙 동장은 “찾아가는 실버영화관은 동 자체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 운영해 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문화생활의 수혜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 위해 경로당이 문화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