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의 자서전 표지.

" 아끼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재선의 고비에서 낙선했다. 낙선 후 살피지 못했던 남동구의 현안을 더 깊게 고민했고,지나쳤던 주민들의 이야기도 더 많이 들었다."

배진교 전 인천 남동구청장의 자서전 ‘행복한 동행,사람사는 남동 '함께 가니 참 좋다' 출판기념회가 7일 오후 7시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열렸다. 기념회에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심상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지인,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자서전 ‘함께 가니 참 좋다’는 1장 남동구에서 배운것들 2장 남동의 이웃들 3장 고갯길 넘어 한걸음씩 그리고 추천사로 구성됐다.추천사에는 박원순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장건 한국지역재단이사장, 정의당 이정미 대표, 노회찬, 심상정 의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그는  이 책자에서 동복지위원회,참여예산제,노사민정협의회,일자리창출 등 구청장 재직 당시의 정책과 사업, 에피소드를 담았다.

 배 전구청장은 "(낙선의) 안타까움도 동반되었지만,한편으로 격려와 응원 속에서 업그레이드 된 ‘행복도시 남동구’가 자리 잡았다"며 "행복도시 남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걸어온 나의 길, 하고자 했던 것들에 대한 나의 의지, 함께해 주셨던 분들의 마음을 다시 새기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6기 구청장 선거에서 당시 야권 단일화 후보(정의당)로 출마해 현 장석현 구청장 후보(당시 새누리당)에게 아깝게 고배를 마셨고, 민선 7기 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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