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가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인천시는 단장인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인천문화재단·인천관광공사 임직원 등 12명으로 TF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담팀은 7개 핵심사업으로 동아시아의 생활문화축제·디아스포라영화제·음악관·문학포럼 등을 선정한 데 이어, 관계기관과 함께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펜타포트록페스티벌, 동아시아 한류 콘서트, 개항장 컬쳐 나이트 등 8개 연계사업도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중국·일본 3개국은 2014년부터 매년 각각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선정해 국가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부산시,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다. 인천은 작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년 문화도시 지위를 부여받았고, 중국·일본 문화도시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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