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1동(동장·조용신)은 우리 고유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역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전통요리교실을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분자 간석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과 함께 우리의 고유음식을 직접 만들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전통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요리교실은 장 담그기, 오곡밥 나물요리, 고추장 담그기 등을 주제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첫 시간엔 설을 맞아 만두를 직접 빚고 떡국을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즐거운 시간이 진행됐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김경숙씨는 “여럿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게 돼 기쁘고 재미있었다”며, “교육에서 배운 조리방법으로 설에 가족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분자 위원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전통요리 조리법도 배우고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 고유의 맛과 재미를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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