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5월까지 ‘스마트 키즈폰 바다라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앱을 통해 아동의 현 위치와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강력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시행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의 만4세부터 만10세까지 어린이가 지원대상이며, 단말기를 비롯한 유심비와 2년간의 통신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단말기는 SK에서 출시한 Gear S2를 기반으로 응급호출 기능을 추가한 Gear-GB1(기어 초록버튼) 단말기로, 실시간 현 위치 조회, 아동·보호자·경찰 삼자통화,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비치된 신청서, 동의서를 작성 후 지원 대상을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되고, 지원대상 ․ 신청방법 ․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 알림마당 새 소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이 ‘바다라’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취약계층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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