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2동에 설을 앞두고 취약가구를 위한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임동표)와 새마을부녀회(회장·최장옥)가 떡국떡을 각각 80상자, 60상자씩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동 통장협의회(회장 문현숙)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성금 3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특히 상인천새마을금고(이사장·채익희)는 화재로 인해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동의 장애인 가구에 현금 50만원을 지정기탁 후원했다.

 나이 어린 학생들의 사랑스러운 손길도 있다.

인제고등학교(교장·김효남) ‘사랑의 텃밭’ 동아리 학생들이 텃밭활동 수익금 등 현금 25만1천700원을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했고, 가온태권도(원장 이영나)와 리더스태권도(원장 이찬휘)에 다니는 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라면 각각 2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와관련,성길순 동장은 “어린 학생들까지 기부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인상적이다”면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정신이 구석구석까지 퍼지는 따뜻하고 훈훈한 간석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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