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 생활안전지도가 기존 4대 분야에서 8대 분야로 확대 제작됐다.

13일 구에 따르면 생활안전지도는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현황, 대피시설, 미세먼지 등 안전정보 200여 종을 한 곳에 모아 지도형태로 시각화 했다.

 구는 이 지도가 작년까지는 교통, 재난, 치안, 취약계층 맞춤안전 등 4대 분야에서 제공되던 것이 올 2월부터는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사고안전 서비스 부분이 추가 돼 8대 분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남동구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위험요소 등 안전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는 인터넷 주소창에 www.safemap.go.kr로 입력하거나 ‘생활안전지도’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구민이 안전한 생활의 길잡이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 공개된 생활안전지도 평가에서 남동구는 화재, 교통, 범죄, 안전, 자살, 자연재해 분야는 중간 등급인 3등급, 감염병 분야는 상위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구는 최상위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연도별 목표관리제 도입 등 개선책을 점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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