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4일 박남춘 (인천 남동갑)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인천시당 위원장에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을 임명했다.

전임 위원장이었던 박 의원은 지난 12일 '인천 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 윤관석 의원

윤 의원은 "시당위원장을 맡아 당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 지방정부 교체를 이루는 데에 앞장서겠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인천 발전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인천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인재 발굴과 공정한 경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의 임명 인사말 전문

오늘 최고위원회 인준을 통해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그 동안 저는‘인천의 발전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천 시민의 바람을 확인하였고, 이를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를 고민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고민을 함께 나눈 분들 중에는 인천시장에 도전할 것을 강권하셨고, 또 다른 분들은 인천시당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책임지고 진두지휘하여 승리로 이끌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제가 빛나는 것보다 우리 모두가 함께 빛나는 길에 앞장서겠다.’제 깊은 고민의 결론입니다.이에 인천시당위원장을 맡아 당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 지방정부 교체를 이루는 데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인천 발전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인천이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인재 발굴과 공정한 경선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인천 시민과 당원 분들만 믿고 지방정부교체를 비롯한 지방선거 승리를 힘차게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시민과 당원 분들의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