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발표에 따라 부평공장이 있는 인천시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정무경제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피해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설 연휴가 끝나는 19일에는 한국지엠 1차 협력업체들이 모인 '협신회'와 만나 애로 사항을 듣는다. 오는 22일에는 한국지엠 노조와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직접 고용한 인력만 1만여명으로 군산·창원·보령을 포함해 국내 4개 GM 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