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설 연휴인 이달 15∼18일 하루 평균 8.3건의 5대 범죄(살인·강도·폭력·강간·절도)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9%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설 연휴 동안 교통사고는 35건 발생해 44명이 다쳤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부상자 83명보다 88.6% 줄었다.

연휴 전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강·절도가 많이 발생하는 업소 방범 실태를 살피고 예방 순찰에 나서 5대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달 5∼18일을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평균 경찰관 1천150명을 투입해 방범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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