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관장·김창수) 갤러리 '다솜'은 21~28일(수)까지 ‘제5회 박서연 개인전’을 개최한다.

 ‘행복한 나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박서연 작가는 이번에도 화려하고 명쾌한 느낌의 색채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

옵티컬 아트(Optical art, 착시(錯視)에 의해 시각적 효과가 나타나는 작품)를 이용하여 독특한 시각을 재현한다.

옵티컬 아트는 추상적인 무늬와 패턴의 반복 표현으로 약간 움직이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킨다. 작품에 등장하는 꽃, 부엉이, 파랑새, 고양이 등은 행복을 나타내는 매개체이며, 작품 속의 큰 나무가 제시하는 메시지는 사랑과 믿음, 희망과 미래의 꿈, 신뢰 등을 상징한다.

 박서연 작가는 “나무 중에서 나무 몸통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부분이며, 작품의 근간을 이루는 ‘그물 모양’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과 반복을 나타내었다.”라고 말했다. 바쁜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을 ‘행복한 나무’로 표현한 회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전할 이번 전시회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 전시회는 28일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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