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가 공무원 정원 40명 증원과 함께 환경 녹지국 증설을 추진한다.

구는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을 1천6명에서 1천46명으로 40명 증원하고, 환경녹지국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이날 '행정기구 설치 및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조례를 입법 예고해 의견 수렴한데 이어 다음달 5일 개회되는 구의회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증원되는 직급은 환경녹지국장 증설에 따른 서기관(4명) 1명, 문화체육과 분과에 따른 사무관 1명과 6급 이하 38명이다.

앞서 구는 환경녹지국 증설을 담은 관련조례개정 안을 구의회에서 상정했으나 총무위는 정원 증원없는  환경녹지국 증설은 필요없다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번에 국이 증설되면 기존 청소과(자치행정국)·환경보전과 농축수산과 (재정경제국)·공원녹지과(건설교통국)·식품위생과(보건소)가 환경녹지국 소관으로 바꿘다. 또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과의 명칭이 문화관광과로 변경되고 체육청소년과가 신설된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정원이 증설되도 올해 공무원 채용계획에 따라  당장 충원은 힘들다"면서" 급증하는 행정수요와 구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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