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21일)부터 최고위원을 맡게 된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 의원입니다. 

추미애 당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 잘 모시고, 함께 우리당의 발전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윤관석 의원

특히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헌신을 다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정부의 교체와 의회의 다수 확보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인 새로운 대한민국을 ‘미생’에서 ‘완생’으로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입니다.

6.1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의 승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앞장 서 실현할 수 있도록 최고위원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에서도 당대표님과 원내대표님의 중요한 말씀이 있었지만 한국GM 사태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 대규모 고용과 일자리, 경제 특히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파장이 크기도 하고, 또한 원내에 처음부터 이와 관련한 대책특위를 부탁드렸고, 관련 간담회에 직접 참여한 사람으로서 몇 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축소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이나 창원 등에 미치는 충격과 파장도 매우 큽니다. 가동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했던 군산공장이 폐쇄되고,추가출자, 부채해소, 정부의 대응추가투자, 노조의 양보라는 복잡한 실타래를 풀어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6만명에 달하는 원하청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긴급하게 당내 GM 대책 TF를 구성해서 환노위에 홍영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인 인천, 전북, 충남, 경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해당 상임위 의원들께서 백방으로 관련자들과 만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GM 1차 협력사 대표단 ‘협신회’, 한국GM 노조, 배리 앵글 GM 부사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GM의 정상화 의지 정도를 확인하고,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배리 앵글 GM부사장은 한국GM 정상화의 입장, FDI의 가능성을 밝혔으나 군산공장 폐쇄 철회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이야기 했고, 구체적인 경영 정상화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GM노조도 어제 오전 간담회에서 정상화 계획의 발표를 전제로 해서 노조의 양보와 타협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GM 사태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국내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실태조사와 노사의 자구책 마련, 경영 로드맵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글로벌GM 본사와 한국GM의 불평등한 수익구조 문제에 대해서는 GM의 구체적이고 전향적인 대책이 나올 것을 촉구합니다.

IMF 이후 외국자본이 국내기업을 헐값에 매입해 정부지원만 받고 소위 ‘먹튀’했다는 국민적 우려가 상당합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진과 GM 본사의 구체적인 정상화 대책, 노조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우리당은 한국GM이 정상화 되고 나아가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GM 사태를 악의적으로 이용해서 한미동맹의 균열이라고 거짓 선동하는 정치세력이 있습니다.

한미 통상 문제와 한미 동맹문제는 엄연히 별개의 사안인데 일부 정치세력은 이를 결부시켜 한미동맹에 균열이 있어서 마치 통상문제가 발생한 것처럼 몰고 가고 있습니다. 매우 부적절합니다. 

국가적인 어려움, 국민의 고통을 당리당략에 이용하는 정치세력에게는 국민의 혹독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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