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70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흑자경영에 성공함과 동시에 3년간 부채 1조 3천억원을 감축해 행정안전부 목표부채비율을 초과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당기순손실이 지속되어 2013년에는 △2천410억원 적자에 이르렀던 도시공사는 모든 임직원의 각고의 노력으로 2014년 242억원 흑자를 달성한 이후, 2015년 401억원, 2016년 223억원, 2017년 370억원의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적자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냈다.

 또, 강도 높은 부채감축계획을 이행함으로써 금융위기 발생 이후 2014년 8조 981억원까지 치솟던 부채규모를 2015년 7조 3천794억원, 2016년 6조 9천655억원,  2017년 6조 7천834천억원으로 감축했다.

부채비율은 2014년 281.1%에서 2015년 252.6% , 2016년 244.7%, 2017년 219.5%로 3년간 61.6%를 낮춘 219.5%를 기록하며 행정안전부 목표부채비율(230%)을 초과 달성했다.
 
 이와관련,황효진 사장은 “현재 재정여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을 이어나가 올해에도 부채를 약3천억원을 감축(부채규모 6조5천억원)하고, 5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자본 축적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년 연속 흑자라는 가시적 성과를 추진 동력으로 삼아 도와주리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집중해 인천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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