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소래포구 어시장 상가 신축(현대화 사업)을 심의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소래 상가 신축 인근 지역에 시 문화재인 장도포대가 있어 관련 규정에 따라 심의를 요청했었다.

시 문화재 심의위는 당초 상가건물 2층(옥상)의 30면 규모 주차장을 인근 부설 주차장으로 옮기는 조건으로 통과했다.

 장도포대는 조선 말기에 외국선박들이 인천 연안인 소래 수로로 침입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한 포대로 지난 2001년 4월 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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