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한 엘리베이터 신공장과 연구개발센터가 다음달 1일 가동에 들어간다.

26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KMEC)에 따르면 신공장은 총 35억엔(약 330억원을) 투자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1만8천㎡의 부지에 연면적 1만9천㎡ 규모로 세워졌다.

이는 미쓰비시전기가 한국에 투자한 실적 중 최대 규모이며 해외 법인에 건립하는 첫 엘리베이터 연구개발시설이다.

120여명이 근무할 송도 신공장에는 일본 본사에서 수행하던 주요 검증업무도 이관된다.

KMEC는 송도 신공장 가동을 통해 한국 내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고층 빌딩용 고속 엘리베이터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