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문화예술 전시공간인 미추홀터의 2018년 세 번째 전시인 ‘책의 도시 인천, 책가도를 만나다’라는주제로 6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화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창조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강효진민화연구소’회원들의 민화 초대전으로 진행되며, 책장 안에 책, 도자기, 문방구 등을 진열해 놓은 모습을 그린 책거리 및 책가도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민화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일과 17일,2회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민화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 교육과 민화 액자 및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책가도는 조선 후기 학문을 중시했던 정조의 문치 정치의 상징과 같은 그림으로, 이번 책가도展을 통해 조상들의 지식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관람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의 도시 인천, 책가도를 만나다’의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체험 행사는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 문의: 미추홀도서관 문헌정보부(☎440-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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