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출마선언을 하는 민주당 박대일(가운데) 전 남동구주민자치위원장.

박대일(53· 민주당) 전 인천 남동구주민자치위원장이 12일 6.13 지방선거 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구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소통과 공감의 책임 행정으로 효율적인 구정을 운영하고 예산낭비를 일삼는 '구태행정'을 탈피하기 위해 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발전과 구민의 애환을 생각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면서 '희노애락'을 같이했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바탕으로 남동발전이 인천 발전을 도모하는 시대적 사명감과 의무를 가지고 더불어 잘 사는 새로운 남동구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어 "(자신은) 부사관으로 군에 입대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 애국하고, 중사로 전역해 서민의 삶과 애환을 겪어 보기 위해 직접 노동현장에 뛰어들어 열악한 노동환경개선 및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고 소개 했다.

 그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고 남동공단을 활성화시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자 및 청년 실업자가 없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남동을 만들고,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발전 및 도시재생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시의원 출마 경험이 있는 박 위원장은 윤관석 국회의원 선대본부장, 민주당 중앙당 인권위 부위원장, 민주당 시당 서민경제발전·남동발전 특별위원장, 동부교육청지원청 증등운영위원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박대일 전 주민자치위원장의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국민의 열망인 촛불 혁명은 헌정사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 및 새로운 민주정부의 정권교체를 이끌어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였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남동구민의 정신과 구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그동안 사회활동을 하면서 갈고 닦은 역량을 바탕으로 남동발전이 인천 발전을 도모하는 시대적 사명감과 의무를 가지고 더불어 잘 사는 새로운 남동구 건설하기 위하여 남동구청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저 박대일이는 부사관으로 군에 입대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 애국하고 중사로 전역하여 서민의 삶과 애환을 격어 보기 위해 직접 노동현장에 뛰어들어 열악한 노동환경개선 및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앞장서서 노동조합 대표자를 역임하면서 근로자와 함께해왔습니다.

이후 나보다는 이웃이나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지역사회에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한때 순천 시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보다 넓은 곳에서 더 큰 꿈을 피워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이 온몸을 자극하기 시작했고 맨주먹으로 홀로 고향을 떠나 무작정 상경한 곳이 인천 만수동입니다.

오로지 남동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구현에도 힘써왔으며 약할때는 강하고 강할때는 약하자는 생활 철학속에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하여 평생교육을 실현하면서 항상 지역발전 및 구민의 애환을 생각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오직 남동구민만을 바라보면서 희노애락을 같이 느끼며 살아온 박대일입니다.

소통과 공감의 책임 행정으로 효율적인 구정을 운영하고 예산낭비를 일삼는 구태행정을 탈피하겠습니다. 54만 남동구민과 더불어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여 구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체육시설, 건강, 취미, 문화, 여가생활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 편익 및 복지를 증진시키겠습니다.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고 남동공단을 활성화시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실업자 및 청년실업자가 없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남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사업을 사회적기업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중소기업지원 확대 및 고질적인 주차난을 반드시 해소시키겠습니다.
천연적인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해양생태 명품도시, 꿈과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도시를 만들어 남동구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54만 남동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문화 창달에 기여하겠습니다.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남동구 지역주민을 위해 환원하고 남동구를 위해 보다 질 좋은 행정을 만들어 나가기위해 남동구청장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지역봉사와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사회단체장을 지내며 지역 구석구석까지 누비면서 달려오면서 누구보다 서민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주민의 대표를 지낸 저 박대일이가 남동구 행정을 책임지고 지방자치 구청장을 하는 것이 발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남동구의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박대일이가 앞장서겠습니다. 개인의 승리가 아닌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남동구민의 승리가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박대일의 손을 한 번만 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리며 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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