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일자리 복지서비스 연계 이사 서비스,13일 첫 출발

▲ 이사 서비스 차량 모습

인천시가 저소득층에 무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가정이 월세·전세 거주지로 이사할 때 무료로 이삿짐을 운반해 주는 '행복 나르미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1억원을 들여 1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삿짐 운반은 최근 3개월간 이론·실습 교육을 받은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의 자활 참여자들이 맡는다.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이 서비스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자활 참여자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자는 이사 예정일 2개월 전에 전세·월세 계약서를 지참하고 군·구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이사 서비스는 평일만 제공되며,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공감복지 구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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