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2동(동장·최민영)은 오는 16일까지 지역 6개 경로당에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복지통장 등 46명이 참여해 ▲겨우내 쌓인 천장 및 가구 먼지 털기 ▲베란다 및 창문 유리 닦기 ▲급식에 사용하는 식탁 및 의자 닦기 등을 진행 중이다.

동은 앞서 경로당별로 어르신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했으며, 이를 통해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환경정비를 진행하기로 기획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배요성 복지통장은 “경로당의 묵은 때를 벗기고 깨끗이 청소하니 뿌듯하고, 경로당 미세먼지 제거로 맑은 공기 속에서 동네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최민영 동장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행에 옮김으로써 모든 세대가 어울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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