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의장·임순애)는 14일 의장실에서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모두 5명으로 최재현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재정·회계분야 전문가인 조동희·심강수 회계사, 고봉성·정해설 세무사 등 4명의 민간 위원으로 선임됐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다음달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일 동안 지난 2017년도 구에서 운영한 예산의 세입·세출 및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 각종 기금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임순애 의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지난해 남동구가 집행한 전 분야의 예산에 대하여 당초 목적에 맞게 잘 집행되었는지 면밀하게 검사해 주길 바란다.” 며, “우리 의회에서 확정한 예산이 지역발전을 위하여 선심성, 낭비성 없이 적법·적정하게 쓰였는지를 심도 있게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