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호 (오른쪽 네번째) 부의장이 15일 구청 현관 앞에서 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인천 남동갑 지역위 시·구의원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의회 이강호(51·더불어 민주당)부의장이 15일 6.13 지방선거 남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 남동구청 현관 앞에서 시·구의원 출마 예정자 등 지지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회견을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남동,구민과 소통하며 구민 중심이 되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시의원직 사퇴와 함께 구선관위에 구청장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부의장은 "정당정치 20여년의 기간동안 남동구의원 4년, 인천시의원 8년 등 모두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밑거름으로 (구청장에 당선돼) 당당한 '남동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과 ▲경쟁력있는 미래형 교육도시 남동구 실현,▲지역특색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 추진 ▲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 확대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남동구 만들기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 앞으로도 꾸준한 열의와 도전으로 구민에 삶의 질과 직결되는 복지정책에 관심을 갖고 각 계층별로 소통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라 면서" 아울러 더 나아가 요즘 어수선한 정치적·사회적 변화가 정의롭고 건강한 사회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진통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동구의원을 거쳐 인천시의원에 당선된 이 부의장은 제6대에는 문화복지위원장을 역임했고, 제7대에는 재선 시의원으로서 하반기 부의장과 민주당 인천시의회 원내대표를 맡아 왕성한 의정을 펼쳤다.

 그는 주로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힘과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실제 사회복지사인 그는 학생들의 학교환경과 시설개선, 장애인과 노인들에 대한 차별 없는 대우, 자원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만드는 등 주로 현장을 찾아 다니며 시민과 함께 발로 뛰는 의정 활동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이강호 부의장의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이강호 인사 올립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 하고 계시는 남동구 제1, 2, 3선거구에 시의원, 구의원 출마 예정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와주신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오늘 저는 제 생애 가장 떨리고 가슴 벅찬 심정으로 남동구청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랜 기간 출마를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고 때론 잠 못 이룬 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많은 분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분들은 한결같이 저에게 인천의 중심인 남동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이 중심이 되는 구정을 해달라는 말씀을 많이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랜 고민 끝에 새롭게 변화하는 남동,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펼치는 구청장이 되고자 출마를 하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정당정치 20여 년의 기간 동안 남동구의원 4년, 인천시의원 8년 등 총 12년의 의정활동을 했던 경험을 밑거름으로 위대한 남동구민 여러분을 믿고 당당한 남동시대를 열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오롯이 구민만을 믿고 결연한 각오와 의지로 희망찬 행복 남동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오늘의 저를 있게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꼭 당선되어 결초보은하겠습니다.

 지난 시간 출마를 준비하면서 저 이강호는 잠재력이 무한한 우리 남동구의 지속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였습니다.

 첫째,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남동구를 경쟁력 있는 미래형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특색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문화와 관광,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남동,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남동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이강호의 5대 실천 공약의 세부적인 사항은 내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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