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32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이사용 차량 사다리가 쓰러지며 인근 도로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단지 방음벽과 인근 교통표지판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다.

또 20m 이상 길이의 사다리가 도로를 덮치면서 일부 구간에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고 지역 도로의 차량통행을 통제하는 한편 이사작업 중 사고 차량의 사다리가 휘어지며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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