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사람중심 교통안전도시를 구현하고자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교통사망사고 집중 대응 TF팀'을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TF팀은 우리시를 주관으로 하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군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망사고 중 중장기 시설개선이 필요한 지점에 대하여 매월 1회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현장에서 도출된 사고지점에 대한 개선비용을 예산에 반영하여 사망 사고지점에 대한 개선 사업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소요기간의 장기화(최대 4년)로 인한 단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사고 다발구역에 대한 발빠른 대처로 교통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또 사고별 원인을 심층 분석해 보행자 과실인 경우에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도로교통공단과 협력 제작하여 배포하고 어린이, 노약자는 군·구와 초․중․고 학생은 교육청과 협력하여 대시민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운전자 과실인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운전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용 차량은 운수업체 특별 점검 실시 등 맞춤형 대처방안을 수립, 시행한다.

시는 올해 일정기간 시범 운영을 한 후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하반기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교통수요자 중심의 체감형 교통행정을 추진하여 사망자 감소율 1위,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각종 교통안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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