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송진호)은 최근 매일유업 관할 대리점과 '독거 노인 안부확인 우유배달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논현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내 독거노인 20세대를 대상으로 신속한 위기상황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주 3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주는 일이다.

 사업은 다음달 부터 시작하며, 우유 배달원이 지원 세대에 주 3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우유를 배달함은, 물론 장기부재나 특이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해 논현고잔동에 관련사항을 전달하게 된다.

 이와관련, 송진호 동장은 “최근 독거노인 고독사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안부확인 우유 배달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사고사와 고독사를 예방하겠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을 위해 우리 동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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