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동장·구본희)은 최근 숭덕여자고등학교(교장·최상대)로부터 1천200여명의 전교생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440만원 상당의 기쁨나눔 선물상자를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쁨나눔 상자는 부활절 맞이 학교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된장, 고추장, 식용유등 생활에 꼭 필요한 9종류의 부식용품으로 구성됐다.

동은 이 상자를 홀몸어르신을 포함, 어려운 이웃 140여 세대에 골고루 배부할 예정이다.

최상대 교장은 “올 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희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하려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수2동을 더욱 살기좋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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