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모습.

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인천시가 주관하는 구·군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구에 따르면 구·군행정실적 종합평가는 10개 군⋅구에서 수행하는 위임 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등 7개 분야 49개 시책에 대해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다.

우수기관은 10개 구·군 중 3위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여론 동향, 민원행정, 지적업무, 노인일자리사업, 공공디자인, 버스정류소관리, 사회적기업 육성,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구는 평가에 대비해 평가 보고회와 부진사업 추진 상황보고회, 지표담당자 교육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진행했다.

지난 2011~2015년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바 있는 구는 지난해(2016년 평가기준)에는 상위 순위에 끼지도 못했다. 올 1·2위에 해당하는 대상과 최우수 기관에는 계양구와 연수구가 각각 차지했다.

 이와 관련,장석현 구청장은 “ 이번 수상은 남동구 전 공무원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력을 결집한 결과물" 이라면서 "이는 남동구의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적극적으로 구정에 협조해 주신 구민과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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