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 9일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케이씨파워와 ㈜나노앤텍 2곳의 기업 현장을 방문,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구는 이날 ‘1기업 남동구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과 구민이 상생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최저임금제, 전문 인력의 고용 문제, 남동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기업의 애로사항 전반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은 물론,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기업의 성장발전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케이씨파워는 수배전반, 자동제어반, 전기제어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특히 기후이상현상으로 인한 호우침수지역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인 ‘전장품용 침수방지 외함’을 개발, 특허 출원 등록을 마쳤다.

 또 나노앤텍은 와이어컷팅 방전가공을 모체로 금형 설계 및 제작, 프레스 생산을 통해 핸드폰, 자동차, 전자 및 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