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 임덕수 홍재형)가 올 지역공동사업으로 저소득 출산가정에게 신생아용품을 선물하는 ‘엄마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도심인 만수1동은 최근 출산율 저하와 전출 등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3.64% 인구 감소와 6.81% 노인인구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출산장려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은 저소득가정에서 출산 시 필수 아기용품 구입이 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의 기쁨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신생아 필수품 선물 ’엄마꾸러미’를 지역공동사업으로 선정하게 됐다.
‘엄마꾸러미’는 체온계, 가재수건, 아기로션 및 샴푸 등 보건․위생용품과 나들이용 내복 세트, 신발, 모자 등 산모들이 필요로 하는 아기용품으로 구성했다.
홍재형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인뿐 아니라 청소년과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을 아우르는 지역공동사업을 추진해 주민 누구나 복지를 누리는 화합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