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애 인천 남동구의회 의장이 13일 인천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의장은 이날 구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심을 벗어나지 않고 매순간 구민을 향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다. 오랜 봉사 경험과 지난 4년간 쌓아온 폭넓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일꾼'으로 구민들께 봉사하겠다"며 시의원 출마을 선언했다.

 그는 이날 구의직을 사퇴하고 인천시의원 남동구 제4선거구(구월2동,간석2·3동)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

 임 의장은 "남동구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인천의 중심구로 우뚝섰으나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면서 "구의원으로 구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지만 예산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 고심했던 일들을 폭넓게 추진하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시비 확보를 통한 남동구 내의 원도심 환경 개선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안전한 마을조성 ▲삶의 여유가 있는 건강한 우리동네 만들기 ▲맞춤형 복지제도 시행 등 서민이 웃을 수 있는 남동 건설 등의 공약으로 내놓았다.

구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구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역임한 임 의장은  미소요양복지센터 대표,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남동을 부위원장, 남동문화원 이사,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