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어린이집 원장 3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김승옥)을 강사로 초빙, 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한 아동학대 현황과 ▲다양한 유형의 아동학대에 대한 초기 대처방법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아동권리 등을 교육했으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그룹강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2018년 보육사업 주요내용 및 신규사업에 대한 ‘남동구 보육사업 지침교육’도 진행해 어린이집 실무운영에도 기여코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수백 명이 참석하는 집합교육이 아닌 소규모 강의로 보다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아동권리를 위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는 물론 보육 현장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으로서의 중대한 역할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고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보다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자 그간 대규모 집합교육을 벗어나 그룹강의 형태의 소규모 심화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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