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구월1·4동 행정복지센터, 간석역 북광장 신규설치 운영 개시

▲ 만수3동에 설치된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모습

인천 남동구는 올해 ‘무인 여성 안심 택배함 서비스’ 3개소 추가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설치한 곳은 구월1·4동 행정복지센터,간석역 북광장 등 3개소이다.

‘무인 여성 안심 택배함’은 택배기사를 대면하지 않고 무인 택배함을 통해 물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주거지 노출을 꺼리거나 혼자 있어 문 열기가 불안할 때 유용한 서비스다.

구는 작년에 처음으로 만수3·5동과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 도림어울림센터 등 4개소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했다.

사용자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 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보관함에 맡긴 뒤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인증번호를 사용자의 휴대폰 문자로 발송한다. 사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찾을 수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인택배함의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서치라이트가 작동해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 있고, 112와 119 상황실과도 연결 돼 신속한 출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여성 및 지역주민의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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