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5동(동장·최민식)은 18일 관내 요식업체 ‘춘천정통닭갈비’의 후원을 받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5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박정미 춘천정통닭갈비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지냈다”며 “이제부터라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식사대접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만수5동 새마을부녀회(회장·조옥분)는 “동네에 나눔을 실천하는 식당이 늘어난다면 더 살기좋고 훈훈한 동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녀회에서는 언제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동행하겠다”고 했다.

최민식 동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갖고 실천하는 주민들이 있음에 세상이 살만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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