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근면, 자조, 협동정신 계승하자
     신대현 인천 남동구새마을회장

 ▲ 신대현 회장

지난 4월 22일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지 사람의 나이로 말하면 불혹의 나이를 지나 48년주년 되는 해이었고, 또한 새마을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지 제 8회째를 맞는 날이었다.

‘근면. 자조. 협동’ 근본정신을 바탕으로 ‘할 수 있다’라는 자세로 온 국민이 참여했던 농촌 근대화 운동이었다. 새마을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하는 가사가 70년대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새마을운동은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생활환경개선 운동이요, 소득증대 운동이었다.

이로인해 반세기 만에 최빈국에서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강의 기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새마을운동은 ‘광복 70주년 기념 국민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건 1위로 선정됬을 만큼 우리국민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 4월 22일 ‘새마을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은 새마을지도자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한층 고취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새마을기록물들이 국가기록물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바도 있습니다.

한편으로 안타까운 것은 최근 새마을운동이 유신정권의 잔재라고 하며 곱지 않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부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어려웠던 시기를 새마을운동이라는 농촌 근대화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가난한 시기를 극복해 모두가 잘사는 나라로 기초를 다져놓은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에 구애받지 말고 우리 새마을가족 여러분은 지역사회발전과 행복한 사회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21세기 새마을운동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정신적 빈곤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사회를 품격있는 사회로 만들어 선진국에 들어가자는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은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국가와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열정과 집념으로 주민과 함께 거듭 성장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비전은 법과 원칙이 뿌리 내리는 건전한 사회풍토조성을 위한 '문화공동체 운동'1% 나눔운동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 발 맞추어‘한자녀 더갖기 운동’을 통한 '사회공동체 운동', ‘도농 한마음운동, 전통시장 활성화’로 건전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경제공동체 운동', ‘자원재활용운동, 행복홀씨 입양사업, 에너지 절약’을 통한 '환경공동체 운동', 새마을운동의 해외전파를 통한 '지구촌 공동체 운동' 등 5대 실천과제 운동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다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지도자들과 함께 젊은 패기를 발휘하여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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