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시계방향으로 김현숙 조뱅이꽃,홍복자 눈내리는오후.안성용 유화 도시,황순영 일러.

동시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감상 할 수 있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스페인어로 선량한이라는 뜻을 가진 bondadoso의 ‘사람이 좋다’전시회가  1~10일 열린다.

7명의 참여 작가들이 회화, 도예, 공예, 염색 등 동시대의 다양한 현대미술의 시각과 전망을 독특한 발상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참여 작가 중 안성용 작가는 “이해하기 어렵고 급변하는 현대미술을 다양한 시각화로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이번 본인의 작품은 속도감 있는 붓 터치와 미묘한 모노크롬(monochrome, 흑색 또는 한 색만을 사용하는 단색화) 톤을 바탕으로 아스팔트 위의 펼쳐진 회색도시를 유화로 표현,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나타내었다.”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메마르고 기계화된 시대에 사람과 사람의 냄새와 정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다솜에서는 1999년에 결성한 그림벗의 19번째 정기 전시회가 열린다.

유화·수채화·아크릴 물감을 이용하여 각자의 정서적 감성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중 몇몇은 아마추어에서 프로 작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개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 20여 점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 전시회는 10일까지이며 일요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