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5주에 걸쳐 남동구 관내 직업소개소에 대해 일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업소 13개소를 포함, 구는 이에 따라  지난 점검 때 지적 받은 사례가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시정 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변경신고,등록의무 위반, 소개요금 과다 징수, 구인자로부터 선불금 징수, 허위 장부 기재, 거짓 구인 광고, 보증보험 미가입 등 직업안정법 위반 행위다.

대상은 구에 등록된 직업소개소 98개소 중 67개 업소다.

구는 이번 점검 시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재점검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거나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직업소개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구인․구직자의 피해를 예방해 건전한 민간고용서비스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자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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