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적으로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대공원사업소를 ‘소나무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인 인천시는 1차 진단기관을 운영하여 인천시 전체 산림뿐만 아니라 항구, 항만, 육로를 통해 유입되는 국내·외 다량의 목재에 대한 예찰활동 및 감염여부 진단을 통해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소나무재선충병 1차 진단은 오는 8월부터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운영된다.

진단은 감염의심목으로 판별되는 수목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선충을 분리한 후 현미경을 이용한 검경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미감염 확인증을 발급해주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 소나무재선충병 검경실(032-440-5883)에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1차 진단기관 운영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써의 모습을 유지하고 건강한 산림과 공원녹지를 위해서 전문성을 갖추고 검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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