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1동(동장·이종학)이 지난 8일 복지통장 공동체 모임인 ‘구월사랑애’ 와 동 직원 13명이 참여해 경로당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도움 요청에 따라 지역 봉사 공동체 모임 회원들과 상의 후 ▲공사 중 쌓인 집기 먼지 닦기 ▲1층 집기(노래방기기, 텔레비전, 3인용 소파, 공기청정기, 서랍장)를 2층으로 옮긴 후 재배치 ▲베란다 및 창문 유리 닦기 ▲바닥 물걸레 청소 ▲창고 정비 등을 진행했다.

 이용복 대구월 경로당 회장은 “2층 공사는 완료했으나, 청소와 짐 옮기는 일들이 엄두가 나지 않아 어렵게 도움 요청을 했다”면서 “흔쾌히 봉사에 응해 준 지역 통장들 덕분에 이제 넓은 장소에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복지통장 공동체 모임 회원들은 회원들끼리 회비를 모아 마련한 간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지난 3월에 실시한 2층 창고 정비 봉사 후, 추가로 마련된 프로그램실의 정비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언제든지 봉사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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