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구철영)와 만수지부(지부장·박형기)는 최근 남구 도화동 소재 수봉공원 육교 하부 양쪽에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지역 주민 등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총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길이 70m, 높이 4미m 낡은 벽면에 평화로운 자연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담았다.
수봉공원 인근지역 상인 홍정아(여, 38세)씨는 “놀이공원이 사라진 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는데 벽화로 새롭게 단장을 하니 보기 좋고 아름답고 예쁘게 꾸며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나가다 벽화 그림을 본 김서연(여, 초3) 어린이는 “그림이 예뻐서 친구들과 꼭 한 번 구경하러 와야겠다”고 말했다.
구철영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장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지해 나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빛이 되도록 여러 방면으로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