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봉사단 주안·만수지부 회원들이 수봉공원 육교 하부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구철영)와 만수지부(지부장·박형기)는 최근 남구 도화동 소재 수봉공원 육교 하부 양쪽에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지역 주민 등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총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길이 70m, 높이 4미m 낡은 벽면에 평화로운 자연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담았다.

수봉공원 인근지역 상인 홍정아(여, 38세)씨는 “놀이공원이 사라진 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는데 벽화로 새롭게 단장을 하니 보기 좋고 아름답고 예쁘게 꾸며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나가다 벽화 그림을 본 김서연(여, 초3) 어린이는 “그림이 예뻐서 친구들과 꼭 한 번 구경하러 와야겠다”고 말했다.

 구철영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장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지해 나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빛이 되도록 여러 방면으로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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