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2일 연수구 봉재산 일원에서 시 직원과 (사)인천광역시산악연맹,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대책’의 일환인 등산시 화기·인화물질소지및 흡연 행위금지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3일 정부 제30차 안전정책조정회의 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대책’발표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문화 정착과 산행 안전수칙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자발적 실천기반을 마련하기위한 자리다.

 특히, 행락철 야외활동과 입산객 증가로 산불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주요 등산단체 등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한편, 7대 안전무시 관행은 각종 통계와 언론분석, 국민의견 조사,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정해졌으며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장구 미착용 ▲등산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 조끼 미착용이다.

시 관계자는 "사소하게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이 큰 위험을 초래할수 있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위해 시민들과 함께 법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 점검·단속 강화, 안전문화운동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면서 "그 중 산불은 생활 속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대부분이 실화성으로 조그만 관심과 실천만으로도 막을 수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들의 보다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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